안녕하세오 시미예요:)
시미의 홋카이도 여행기,
어느덧 여덟 번째 에피소드로 돌아왔어요! ㅎㅎ ⛷️❄️
앞선 7편에서 눈 덮인 후라노 스키장을
아주 열정적으로 누볐던 이야기,
다들 재미있게 보셨나요?
그렇게 하얀 설원 위에서 에너지를 쫙 쏟아내고 나니,
온몸이 꽁꽁 얼고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가
요동을 치더라고요!
이럴 때 가장 간절하게 생각나는 건 뭐다?!
바로 홋카이도의 명물,
영혼까지 따뜻하게 데워줄 '스프카레'죠! 🍛✨
그래서 이번 에피소드는 꽁꽁 언 몸을
사르르 녹여준 완벽한 식사,
후라노 스프카레 맛집 방문기를 들려드릴게요!
후라노야
https://maps.app.goo.gl/ZrAxXfG8BxtKmKjG8?g_st=ic
후라노야 · 4.3★(1483) · 일본식 카레 전문식당
1-46 Yayoicho, Furano, Hokkaido 076-0018 일본
www.google.com
📍 1. 엇갈린 타이밍,
그리고 운명적인 '후라노야' 방문!
스키장에서 신나게 놀고 난 후,
시미 가족은 미리 찾아두었던
후라노 스키장 근처의 양대 산맥 맛집!
'마녀의 스푼'과 '후라노야(Furanoya)'
두 곳을 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어요.
처음에는 '마녀의 스프'를 먼저 가보기로 했답니다.
검색해 봤을 때 2시 30분까지 운영한다고 되어 있어서
시간 맞춰 부랴부랴 달려갔거든요?
그런데 웬걸 ㅠㅠ 막상 도착해 보니 라스트오더가
2시까지라 이미 브레이크 타임이 걸려버렸더라고요.

배는 너무 고픈데 못 먹는다고 하니 눈앞이 캄캄해졌어요. 하지만 슬퍼할 시간도 없이, 바로 근처에 있는
두 번째 후보 **'후라노야'**로
재빠르게 발걸음을 돌렸습니다.
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,
이 선택은 정말 완벽한 신의 한 수였어요! 😆

🏡 2. 일본 애니메이션 속으로 들어온 듯한
아기자기한 감성
'후라노야'에 딱 도착해서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,
"우와~"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어요.
가게가 정말 너무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쁜 거 있죠?

입구에 들어서자마자
일본 만화책들이 쫘르륵 진열되어 있는데,
그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이 마음을 확 사로잡더라고요.
화려하고 차가운 식당 느낌이 아니라,
정말 예쁘고 포근하게 꾸며진
일본 현지인의 가정집에 초대받아서
들어온 듯한 따뜻하고 아늑한 기분이었어요.
얼었던 몸도 가게의 훈훈한 공기에
스르르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답니다. ㅎㅎ



🍛 3. 내 맘대로 커스텀! 취향 저격 주문 시스템
이곳의 메인 메뉴는 당연히 홋카이도식
'스프카레'와 눅진한 기본 '카레'였어요!
후라노야가 정말 좋았던 점은
제 입맛에 딱 맞게 디테일한 커스텀 주문이
가능하다는 거였어요.
메인 카레를 고른 다음, 안에 들어갈 큼직하고
신선한 다양한 토핑들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요.
매운맛의 강도는 1단계부터 무려 10단계까지
세밀하게 나뉘어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.
게다가 밥의 양(그램 수)까지 직접 정할 수 있어서,
양이 적은 사람도 많은 사람도
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아주 친절한 시스템이었어요! 👍

짠! 시미가 정성스럽게 조합해서 시킨 메뉴는
바로 이거예요~
(첨부해 드린 영롱한 스프카레
사진 꼭 봐주세요! 👀📸 국물 빛깔부터 남다르죠?)
🔥 4. 맵부심 가족의 맵기 단계 도전기
(feat. 마라탕 & 불닭볶음면)
자, 여기서 빠질 수 없는 시미네 가족의 특징!
저희 가족은 매운 음식을 엄청나게 사랑하고
즐겨 먹는, 자칭타칭 '맵부심(매운맛 자부심)'
폭발하는 가족이거든요 ㅎㅎ
그래서 메뉴판을 보자마자 아주 호기롭게
"7단계랑 8단계로 주세요!" 하고 당당하게
주문을 외쳤답니다.
두근두근하며 한 숟갈 떠먹어 보았는데… 어라?
생각보다 그렇게 막 입에서 불이 날 정도로
맵지는 않더라고요!! 😲
평소 마라탕의 얼얼함과 불닭볶음면의
짜릿한 매운맛에 푹 절여져(?) 있는
찐 한국인 시미의 입맛에는 완전 껌이었지 뭐예요~ ㅎㅎ
딱 기분 좋게 얼큰한 '신라면 매운맛' 정도의 느낌이었어요. 오히려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칼칼해서,
꽁꽁 언 속을 확 풀어주는 완벽한 맵기였답니다.
스키 타고 와서 먹기에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어요!
💴 5. 아차차! 결제는 오직 현금만! (Cash Only)
아! 후라노야에 가실 분들이 꼭 미리 아셔야 할 아주 중요한 꿀팁 하나 투척할게요!
이곳은 카드 결제가 안 되고
'오로지 현금 결제(Cash Only)'만 가능한 곳이랍니다.
일본 여행하실 때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
늘 현금을 넉넉히 챙겨 다니시는 게 좋은데,
다행히 저희도 지갑에 챙겨둔 현금이 있어서
무사히 기분 좋게 계산하고 나올 수 있었어요. ㅎㅎ
배부르게 먹고 나오니 정말 세상을
다 가진 기분이었달까요?
추운 겨울 스키장에서 쏟은 에너지를
200% 완벽하게 충전해 주었던 '후라노야'의
따끈하고 진한 스프카레!
구운 채소의 단맛과 깊은 카레
국물의 조화가 정말 입안 가득 감동이 밀려오는
환상적인 맛이었어요.
후라노 쪽에 방문하신다면
꼭 한번 들러보시라고
시미가 아주 강력하게 추천해 드립니다!
절대 후회 안 하실 거예요 🤍

후라노야 영업시간 ^.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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